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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eague Of Legend

[2022MSI] 럼블 스테이지 Day3 - T1 승리 후 해소되지않는 불안감

by THeVeloper 2022. 5. 24.

2022 Mid-Season-Invitational Rumble Stage Day3 의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결과를 먼저 보고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G2에게 한번 패배를 맛본 뒤 더 각성을 했는지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가고있는 RNG가 1위

오늘 2승을 챙긴 T1과

오히려 2패를 얻게된 G2가 공동 2위

반격을 시작하고있는 EG와 PSG가 4위와 5위

메이저리거들과의 격차를 몸으로 직접 부딛히며 겪고있는 SGB를 마지막으로

3일차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아직 2일의 경기가 더 남았으니 최종 순위는 알 수 없지만

얼추 모두의 예상대로 3강 메이저리거들은 순위권에 들것같네요.

 

자 오늘 T1의 첫경기 T1 vs EG입니다.

T1 - 갱플랭크, 그레이브즈, 사일러스, 세나, 노틸러스

EG - 그웬, 비에고, 트페, 이즈, 바드

위와 같은 챔피언들을 기용해주며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 라인 특성상 탑과 바텀은 T1이 기본적으로 우세하나 미드같은경우는 상대적으로 트페보다 사일러스가 밀리는 편인데

페이커의 물오른 라인전 기량으로 초반부터 트페에게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며 미드에서 조차 주도권을 가져갑니다.

 

Day1 과 Day2와 같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이용하여 전령을 먹고

바로 탑 갱을 시도하며 그웬을 잡아내면서 바로 이득을 챙겨주었으나 ,

세나를 선택한 구마유시가 시야를 잡아내려 전령쪽에서 움직이다가 EG에게 잘리고 말았습니다.

 

후에도 케리아의 바텀에서의 환상적인 이니시로 비에고를 잡아주었지만

이즈 바드의 멋진 반격으로 페이커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탑에서는 제우스가 그웬의 궁극기 스킬을 전부다 피해내며 잡아내는 멋진 솔킬을 보여주며

비등비등한 균형을 점점 T1쪽으로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러가기]

 

하지만 미드에서 T1의 바텀듀오가 안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구마유시가 계속 짤리며

EG에게 생존의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난 2일간의 불안함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사이드 주도권을 계속해서 가지며 시야를 장악해 나가는 순간 22분에 바드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이니시로 시작한 한타를 페이커를 시작으로 환상의 연계를 보여주며 한타를 압도하여 바론을 먹어내고 

균형을 확 끌어오게 되며 승기를 가져오기 시작하고

그대로 게임을 굳혀 승리를 얻습니다.

 

경기 풀영상 링크 첨부합니다.

2022 MSI Rumble Stage Day3 1경기 [T1 vs EG]

https://game.naver.com/esports/videos/1018241

 

영상 - 네이버 e스포츠

최신 뉴스부터 일정, 라이브, VOD까지 e스포츠의 모든 것!

game.naver.com

 

그리고 이어진 4경기

T1 vs PSG

 

기세등등한 G2에게 이변을 만들어내어 기세를 꺾어버린 PSG Talon

아직 순위를 굳히기엔 이르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이틀간의 모습, 그룹스테이지에서의 모습과는

완전히 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T1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T1 - 갱플랭크, 리신, 트페, 칼리스타, 그라가스

PSG - 그웬, 비에고, 갈리오, 트리스타나, 렐

 

확실히 초반부터 PSG의 공세가 무서웠습니다.

날카로운 미드 갱으로 2:2로 점멸 교환을 시작했으나

바텀의 주도권을 이용하여 케리아의 그라가스가 올라와주며 PSG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오너의 리신이 상대의 윗 정글을 먹으며 비에고의 성장을 저지시켰습니다.

 

페이커의 트페가 6렙 , 갈리오가 5렙인 타이밍에 정글과 탑과 함께 다이브를 시도하였으나

적절한 비에고의 서포트로인해 트페, 리신의 죽음과 교환이되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만

그와 동시에 바텀에서 렐의 멋진 이니시로 바텀의 구마유시를 잡아내며 역으로 T1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혀

G2전의 승리공식과 같이 트리스타나의 성장력의 발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보러가기]

 

그를 발판으로 팽팽하게 미드 타워를 수성하기위한 포지션을 잡으며 각자 성장해나갔는데요

두 팀 다 라인관리를 잘 해주며 포지션을 잘 잡아 서로의 허점을 찾기위한 노력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중 20분 30초에

용 싸움을 위해 5:5 자리를 잡던중 트페가 살짝 삐져나와있던 틈을 노린 비에고의 이니시를 시작으로

한타가 열렸는데요

물렸음에도 잘 빠져나온 T1이 역으로 제우스가 트리스타나를 노렸으나 정말 한 틱 차이로 잡아내지못하며

교환을 이뤄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교환만 생기고 용은 살아있는 채로 정비후 용 우물로 모이며 PSG가 용을 쟁취하지만

트페의 골드카드와 오너의 리신이 비에고를 노리며 잡아냅니다.

그 기세를 몰아 5:4 한타를 늑대가 있는 좁은진형에서 싸움이 일어나는데요

좁은지형 특성상

갈리오의 도발, 그웬의 면역, 트리스타나의 폭딜의 변수가 너무나도 많고 위험해 보였으나

T1의 멋진 핑퐁과 혼란한 틈을타 리신의 음파가 트리스타나를 맞추고 잡아내며 한타 대승을 이끌어 냅니다.

 

한타의 승리로인해

T1이 라인정리를 하고 바론을 치기 시작하는데

다소 포지셔닝이 불안해보였습니다.

바론을 먹고 빠지려는 모습에서

PSG가 빠르게 커버를 치려고 들어와

오히려 PSG에게 좋은 구도를 내어주며

바론은 먹었지만 한타는 대패하게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경기가 알수없는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러가기]

 

그래도 바론버프를 가지고있는 리신과 제우스를 이용하여 미드 바텀을 압박하며 공성을 시작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의 골드차이를 만들어내며 다시 정비하는 양팀에게

트리스타나의 4코어는 T1에게 부담이었습니다.

5번째 용에서 이미 3스택을 쌓아둔 PSG는 용의 영혼을 위해 한타를 열었으나

유연한 T1이 용을 먹고 도망에 성공합니다.

 

정비 후 이번엔 바론이 생성되어

바론앞에서의 시야 싸움을 시작하는데요

시야를 뚫기위한 그웬의 W(면역 연막)스킬이 빠진 틈을 이용하여 케리아가 멋진 이니시를 열고

뒤에서 오너도 트리스타나를 또 다시 노려주며

그웬을 먼저 끊어내고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며 게임을 가까스로 승리로 이끌어냅니다. [보러가기]

 

2승을 얻어낸 Day3의 T1이었지만 그래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바텀에서 보여주는것같습니다.

그룹스테이지에서의 케리아 선수의 인터뷰처럼

아직도 여러가지 팀적으로 실험중인건지 궁금한데 그래도 팀적인 실력부분에서

많은 빈틈을 보여주고있는것이 현 상황인것같습니다.

 

승리를 거두어 당연히 축하하는 팬의 입장이지만

아직 RNG와 G2의 경기력에 비교하면 잔 실수부분을 더 피드백하여 멋지게 복수하는 모습을 기대하고싶습니다.

 

경기 풀영상 링크 첨부합니다.

2022 MSI Rumble Stage Day3 1경기 [T1 vs EG]

https://game.naver.com/esports/videos/1018268

 

영상 - 네이버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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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Day3의 글을 마치며

T1의 내일도 2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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